자기 심리학 (Self Psychology)
자기 심리학 (Self psychology)
- 현대 정신분석 이론과 그 임상적 응용인 자기 심리학은 Heinz Kohut가 구상한 것으로 지금도 정신분석 치료의 현대적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.
- 프로이드의 정신 역동 이론에 존재하는 어떤 욕망 (drives)과 갈등이 자기 심리학에서도 인식되어지지만, 이것들은 정신 역동과는 다른 틀 안에서 이해되어집니다.
- 이것은 전통적인 정신분석에서 주요한 단절로 여겨졌고, 정신분석에 대한 관계적 접근 (the relational approach)의 시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
자기 (Self)란 무엇인가?
- Self와 Ego는 일반적으로 둘 다 “자아”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, 저의 포스팅에서는 두 가지를 구분하기 위해서 self는 자기로 ego는 자아로 번역하겠습니다.
- 자기 (self)란 더 높은 존재와 연결되어 있는 당신의 일부분이고, 자아 (ego)는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할 때 가지고 있는 자기 중요성 (self-importance) 감각입니다.
- 자기 (self)는 개인의 심리학적 우주의 중심이라고 이해되어집니다.
- 만약 아동의 발달 환경이 적절하다면 건강한 자기감각 (a healthy sense of self)은 전형적으로 발달할 것이며, 일반적으로 개인은 일관된 패턴/경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, 삶을 통해 자기조절과 자기안정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.
- 욕망 이론 (Drive Theory)에서는 자기 (self)를 동물들의 성적 충동과 공격성의 욕망으로 구성된 들끓는 충동의 가마솥이라고 묘사합니다.
- 자아 심리학 (Ego psychology)에서는 자기를 욕망, 현실, 그리고 도덕성 사이에서 중재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합니다.
- 대상 관계 이론 (Object Relations Theory)에서 자기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내부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하인즈 코헛 (Heinz Kohut)
- 자기 심리학은 인간 본성에 대한 관점이 매우 개방적이고 긍정적이며 개인에 초점을 맞춥니다.
- 자기는 욕구가 충족되면 성장할 수 있는 엄청난 욕망과 능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집니다.
<하인즈 코헛의 주요 개념들>
- 감정이입 (Empathy)의 중요성
- 삼극 자기 (tripolar self)의 구조개념
(1) 감정이입 (Empathy)
- Kohut은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의 개성을 다른 사람의 개성에 투영하는 것으로 ‘감정이입 (empathy)’을 사용했습니다. ☞ 자신을 다른 사람과 지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입니다.
- 감정이입 매트릭스(감정이입 환경)는 정신 건강에 필수적인 심리적 영양분과 물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.
- 감정이입적 조율은 발달의 필수적인 촉진제입니다: 반복적인 감정이입의 실패는 장애의 뿌리이고 성장을 방해합니다.
- 발달하는 자기 (self)가 번성하고, 결국 자신을 활기차고 응집력 있게 경험하기 위해서는 감정이입적 만족과 실패의 최적의 균형이 있어야 했습니다.
- Kohut은 자기 (self)가 세 개의 독특한 극성 (poles)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정했습니다. 그는 자신의 에너지와 필요를 가진 자기 내부의 발전 경로의 한 측면을 언급하기 위해 극성을 선택했습니다.
(2) 삼극 자기 (tripolar self)
1) 과대망상 자기의 극 (The pole of the grandiose self)
- 과대망상 자기는 특별하고 행복으로 가득찬 감정 느끼기를 원하는 자기를 말합니다.
- 과대망상의 자기는 Mahler의 실행 (practicing)하는 아이와 Winnicott의 진정한 True Self와 비슷합니다
- 건강한 과대망상을 가진 사람들은 활기차고, 자신감이 넘치고, 희망적이고, 야심차고, 생산적입니다.
2) 이상화된 부모 이마고 (imago: “친숙한 사랑의 무의식적인 이미지”)의 극 (The pole of the idealized parent imago)
- 자기 대상 (Selfobject)의 욕구는 일생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충족될 수 있고 충족되어야 합니다.
- 과대망상 자기의 극은 멋진 자기 안에 특질을 보여 주어야 할 필요가 있지만, 이상화된 부모 이마고의 극은 멋진 다른 사람들 안에 특질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
- 자기 대상의 침착성과 역량과 결합함으로써, 그러한 자질들은 자기 내에서 확립될 수 있다.
- 위험 요소: 만약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이상화되어지면, 자기는 평가절하되고, 하찮게 느껴지고, 쓸모없게 느껴지고, 수치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3) 쌍둥이의 극 (The pole of the twinship)
- 세상에는 자기 (self)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낄 욕구가 있습니다.
- 쌍둥이 극의 자기 대상 욕구가 충족되어질 때 발달하는 성숙한 특질은 안정감, 소유감, 그리고 적법감인 것입니다.
▶ 모든 장애의 기본이 되는 것은 세가지 극의 적절한 발달 욕구가 최적의 공감과 최적의 좌절로 충족되지 않을 때 심리적 질병이 발생한다는 믿음입니다.
▶ ‘갈등모델 (Conflict Model)’에서는, 내적 충동이나 욕망이 금지와 죄의식과 충돌할 때 심리적 문제와 질병이 발생합니다. 갈등 모델에서, 인간은 내부의 혼란스러운 힘에 의해 방해받는 것보다 상처받고, 방임되고, 박탈당하는 것에 훨씬 더 취약하다고 여겨집니다.
자기 심리학의 한계
- 자기 심리학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이론이 지지요법 (supportive therapy)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, 치료에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.
- 다른 비평가들은 이 이론이 불완전하며 사람의 발달과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진력이나 무의식과 같은 정신의 모든 요소들을 적절히 다루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.